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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환과이환불균 (부환과이환불균)

작품 감상

이 작품은 나눔과 공평함의 의미를 담은 장면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한 소년이 붉은 사과가 가득 담긴 바구니를 들고 있고, 뒤에는 각각 사과를 든 두 아이가 함께 있습니다. 작가의 붓질은 유려하면서도 표현력이 뛰어나 간결한 선으로 움직임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색채는 절제되어 있으나 효과적이며, 선명한 붉은 사과가 아이들의 차분한 옷 색과 배경의 흰 공간과 대조되어 인물과 그들의 상호작용에 집중하게 만듭니다.

구성은 세심하여 소년이 몸을 살짝 앞으로 숙인 채 바구니를 받쳐 들고 있고, 뒤의 두 아이가 사과를 받고자 손을 내미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는 위에 쓰여진 글귀 '不患寡而患不均'(적음보다 불공평을 걱정한다)과 어우러져 소박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배경이 비어 있어 인물과 글자가 돋보이며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 합니다.

불환과이환불균 (부환과이환불균)

펑쯔카이

제작 연도:

제작 연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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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4432 × 5760 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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