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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이 작품은 섬뜩하고 불안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묶여 있고 처형을 기다리는 듯한 인물이 조잡한 나무 구조물 아래에 앉아 있고, 배경에는 음울한 구경꾼들이 모여 있습니다. 화가는 거친 선과 깊은 그림자를 사용하여 공포와 절망의 감정을 고조시킵니다. 저는 이 순간의 무게를 느낍니다. 인물의 자세는 풀이 죽고 체념한 듯하며,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에칭의 거친 질감은 거친 현실감을 부여하여, 보는 사람을 장면의 중심으로 끌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