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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이 매혹적인 단색 작품은 큰 바구니를 등에 짊어진 당나귀 옆에 서 있는 소년을 묘사합니다. 작가는 갈색 잉크의 농담 변화를 섬세하게 활용하여 강렬한 색채 없이 형태와 깊이를 조형했습니다. 소년의 옷차림은 단추와 삼각모자를 특징으로 하며 18세기 중반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구도는 생동감 있게 소년이 호기심과 놀라움으로 옆을 바라보고 있으며, 손으로 당나귀의 끈을 잡고 있습니다. 인물과 동물은 균형 있게 배치되어 배경이 거의 비어 있어 소년과 당나귀 사이의 관계에 집중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