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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이 작품은 푸른 언덕밭에서 수확 작업에 참여하는 여러 인물을 조용한 농촌 풍경 속에서 포착하고 있습니다. 느슨하고 질감 있는 붓터치가 자연의 생동감과 인물들의 노력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완만한 경사의 구도는 무성한 작물 줄기에서 멀리 있는 나무와 하늘로 시선을 이끌며, 부드러운 구름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합니다. 색채는 대지의 녹색과 갈색을 기본으로 부드러운 파랑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어 따뜻한 오후 햇살과 차분한 노동의 느낌을 전달합니다. 인물들은 세부 묘사는 적지만 친밀감과 협력의 정서를 전하며, 자연과 계절의 리듬과의 연결고리를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