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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이 작품은 우리를 혼돈과 갈등의 장면에 몰입시킵니다. 제복을 입은 기병 장교가 총격전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구도는 장교의 팔이 형성하는 역동적인 대각선이 지배하며, 우리의 시선을 학살 현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쓰러진 병사들, 땅에 흩어진 시체들을 보며, 그들의 비참한 운명은 빛과 그림자의 뚜렷한 대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작가의 기교는 선과 질감의 상호 작용이 광란의 움직임과 감정적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에칭 기술에 있습니다. 이 장면은 폭력과 전쟁의 파괴적인 결과에 대한 뚜렷한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