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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감상
이 작품은 거칠고 길들여지지 않은 황야에 우리를 몰입시킵니다. 격류가 바위 협곡을 가로질러 흐르며, 거품이 이는 흰 표면은 주변의 흙색과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작가는 자연의 거친 힘을 숙련되게 포착했습니다. 쏟아지는 물의 굉음을 거의 들을 수 있고, 얼굴에 물안개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위쪽 하늘은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극적인 캔버스이며, 곧 닥칠 폭풍을 암시하며 불길한 느낌을 더합니다.
구성은 격류가 지배하는 전경에서 안개가 자욱한 산봉우리가 있는 멀리 떨어진 산으로 시선을 이끕니다. 빛과 그림자의 사용은 특히 효과적이어서 깊이를 만들고 바위의 질감과 물의 움직임을 강조합니다. 붓놀림은 활기차 보이며, 장면 자체의 에너지를 반영합니다. 이는 숭고한 아름다움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의 힘을 강력하게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