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 돌아가기

작품 감상
이 작품은 겨울 풍경을 횡단하는 노동자들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굳건한 모습과 단호한 표정을 지닌 세 명의 인물은 관람객을 구성 속으로 안내합니다. 그들의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얼굴과 두꺼운 의복은 대담하고 표현적인 붓질로 표현되어 있으며, 고난과 결단력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들이 들고 있는 삽은 마치 그들의 몸의 연장처럼 보이며, 그들의 존재를 정의하는 노동의 상징입니다. 배경에는 눈 덮인 들판에 흩어진 노동자들의 에너지가 살아있어, 전경의 인물들과 대조를 이루며 역동성을 창출합니다.
색상 팔레트는 어둡고, 회색, 파랑, 토양 색이 지배적이며, 멀리 있는 노동자의 의복이나 눈에 반사된 햇빛의 반짝이는 부분과 같은 경우는 대조적인 색상이 간혹 등장합니다. 이러한 의도적인 색상의 사용은 주변 환경의 냉혹함과 거칠음을 설정할 뿐만 아니라, 집단적 투쟁의 감각을 불어넣습니다. 이 작품에서 에드바르 뭉크는 깊은 인간적 이야기를 제시하고 있으며, 감정의 무게를 느끼게 하며, 역경 속에서도 끈질기게 버티는 노동자층에 대한 성찰을 자극합니다.